구로재활용센터 기본 정보와 위치
구로재활용센터는 서울 구로구 새말로 48번지에 있다. 구로5동 557-11번지라고 하면 더 친숙할 수도 있겠다. 지하철로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도림천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전화번호가 여러 개인데, 02-858-8272, 02-859-7282, 02-859-8272 모두 같은 곳이다. 가장 잘 통하는 번호는 858-8272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차로 가도 괜찮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평일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재활용품 판매로 현금 받기
어떤 물건을 가져가면 될까
구로재활용센터에서 돈을 주고 사가는 물건들이 있다. 내가 직접 가져가본 것들 위주로 정리하면:
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고장 났어도 상관없다. 부품이라도 쓸 수 있으면 값을 준다.
가구류: 소파, 침대, 장롱, 책상, 의자 등. 상태가 좋을수록 당연히 더 받는다.
철제품: 선풍기, 자전거, 각종 철제 용품들. 무게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 이사할 때 15년 된 냉장고를 가져갔는데 3만원을 받았다. 고장 난 세탁기도 1만 5천원. 생각보다 괜찮은 금액이었다.
현금 받는 과정
먼저 전화로 연락한다. “이런 물건 있는데 얼마 정도 받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략적인 가격을 알려준다. 직접 보고 최종 가격이 결정되니까 전화상 가격은 참고만 하자.
물건이 크면 직접 가져다준다. 트럭이 집 앞까지 와서 가져간다. 작은 물건은 직접 가져가야 하고. 현장에서 물건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현금으로 지불한다. 계좌이체는 안 되고 무조건 현금이다.
중고 생활용품 구매하기
구로재활용센터는 물건을 파는 곳이기도 하다. 새 제품 대비 30~50% 가격으로 괜찮은 중고품을 살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
가전제품: 냉장고 15~40만원, 세탁기 10~25만원, TV 5~20만원 정도. 모두 작동 점검을 마친 제품들이다.
가구: 소파, 침대, 식탁, 장롱 등. 가격은 상태와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직접 가서 보는 게 답이다.
생활용품: 선풍기, 청소기, 밥솥, 전자레인지 등 소형 가전도 많다.
신혼 때 여기서 냉장고랑 세탁기를 샀는데, 5년 넘게 잘 쓰고 있다. 기본 성능은 충분하다.
구매 시 주의사항
현금 거래만 가능하다. 카드나 계좌이체는 안 된다. 배송비는 별도고,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전원을 켜보고 기본 기능을 테스트해보는 건 당연히 해야 하고. 특히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은 소음도 확인해봐야 한다.
대형폐기물과 재활용 구분하기
여기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구로재활용센터와 구로구청 대형폐기물 배출은 다른 시스템이다.
재활용 가능한 경우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건: 고장이 나도 수리하면 쓸 수 있거나, 부품이라도 활용 가능한 것들. 재활용 가능한 물건은 구로재활용센터에서 무상수거하거나 돈을 준다.
전화해서 “이런 물건 있는데 재활용 되나요?”라고 물어보면 바로 답해준다. 재활용 가능하다고 하면 집까지 와서 가져간다. 수거비용 없다.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
완전히 망가져서 재활용 불가능한 물건: 완전히 망가진 물건은 관할 동사무소나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로 신청해야 한다. 당연히 수수료를 내야 한다.
매트리스, 소파 중에서도 너무 낡은 것들, 완전히 고장 난 가전제품 등이 여기 해당한다.
무인자원회수기 활용법
구로구 곳곳에 설치된 무인자원회수기도 놓치면 아깝다. 캔, 페트병 같은 건 여기서 처리하면 포인트로 적립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기기 화면의 QR코드로 전용 앱을 깔고,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개당 5~10원 정도지만 모으면 제법 된다.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역 근처에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까 평소에 눈여겨보자. 아이들 용돈 벌이로도 괜찮다.
구로자원순환센터와의 차이점
구로자원순환센터는 구로재활용센터와 다른 곳이다. 자원순환센터는 구에서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이고, 재활용센터는 민간 업체다.
자원순환센터는 주로 생활쓰레기 처리를 담당한다. 재활용품도 처리하지만 개인이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우리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구로재활용센터다.
구로재활용센터 3년 넘게 이용하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깔끔하게 운영된다는 점이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버릴 물건 있으면 일단 전화해보자. 돈이 될 수도 있다.